구로동 남구로역 앞 인도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을 나가기 위해 매일 같이 새벽 04:00-06:00시 사이에 약 1500여명의 수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벽 일찍 일터로 향하는 승합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신호질서 무시, 공공장소 흡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길거리에 침을 뱉는 행위 등 기본적인 공공질서를 어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남구로역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제토록 홍보활동 및 계도를 하고 있으며 인력시장이 이루어지는 새벽시간 대에 경찰관들이 나가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고자 계도활동을 하며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남구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선진국가에서 모든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기초 질서가 무시되는 행위가 더 이상 이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기본이 바로 서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모습을 재고하고 우리 다 같이 깨끗한 환경에 지낼 수 있도록 동참하여, 더 이상 국민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기초질서가 무시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