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첫 테이프 마지막 주 금 진행계획
지난 1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구로아트벨리 앞에 위치한 느티나무 카페에서는 <초와 음악이 흐르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느티나무가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문을 연 지 벌써 4개월째다.
작은음악회는 공간을 활용해서 문화의 벽을 깨자는 생각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동네밴드에서 활동 중인 김용문 씨와 홍준호 씨의 7080무대.
오랜만에 듣는 통키타 선율과 삼포로 가는 길, 눈 오는 밤, 이등병의 편지 등의 노래가 나올 때마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음악은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데려다준다.
이 음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느티나무 카페로 연락하면 된다. 무대도 언제나 열려놓을 예정이다.
문의 838-5626.
■ 주경임 시민기자
◈ 이 기사는 2010년 2월 8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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