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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3> 한국자유총연맹 구로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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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지역공동체 <3> 한국자유총연맹 구로구지회
  • 윤용훈 기자
  • 승인 2009.11.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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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24 _ 지역밀착형 봉사로 주민 속으로 성큼
▲ 이태근 지회장

☞ 임원진
· 지 회 장 : 이태근
· 고 문 : 홍경종
· 수석부지회장 : 박충삼
· 여성부지회장 : 이선주
· 운영위원 : 이명구, 박양신, 송인태, 안재복, 서봉석, 홍갑표
· 분회 협의회장 : 이병영
· 청년 협의회장 : 박철완
· 사무 국장 : 방은경
· 총무 과장 : 이현주
· 동분회장 : △구로1동 김남진 △구로5동 이청효 △고척1동 정문선 △개봉1동 이완우 △개봉2동 양시옥 △오류1동 이병영 △오류2동 김충근 △수궁동 김찬홍
·여성회장 : △구로2동 한주남 △고척1동 오영순 △개봉1동 한길자 △개봉2동 박예선 △오류1동 정정임 △오류2동 김순자 △수궁동 서정숙
·청년회장 : △고척1동 민성규 △개봉1동 김정길


 

 

▲ 구로구지회 방은경 사무국장(왼쪽), 이현주 총무과장(오른쪽)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을 시작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단체이다.

 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옹호·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및 홍보, 대 국민 캠페인활동을 전개하여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구로구지회(지회장 이태근, 이하 지회)는 이러한 기본 이념을 위해 자유·평화·번영·통일을 정신적 기초를 삼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통합의 실천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0명 가까운 회원들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구로지역의 독거노인, 불우이웃, 장애우 등의 지원 및 보호와 더불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발전 및 봉사주체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지회장에 취임한 이태근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활동과 더불어 자유민주주의 참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지역봉사사업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회의 적극적인 사업을 널리 인식시켜 청장년층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지회는 한 예로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새벽에 차량을 동원해 나와 오류동역, 온수역 등 주요 전철역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나르는 무료차량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금년에도 시험일인 오는 12일 새벽에 나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물티슈와 함께 엿을 준비하고 무료차량봉사를 할 채비에 분주하다.

 지회는 또 최근에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다소 해소해주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거리로 나와 물티슈 2천여개를 나누어 주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10월 중순경에는 구내 장애인 40여명을 초청해 한강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처음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지회장은 "지회는 이렇게 주민마음을 움직이고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념운동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생활밀착형 봉사를 통해 지회를 알리고 활성화하고 있다"고 했다.
1980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영등포구지부에서 분리돼 현재 구로고대병원 맞은편 구로통합청사 5층에 자리하고 있는 지회는 동별 분회와 여성회, 청년회를 각각 두고 있다. 이들 각 동 분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알맞은 기초질서 지키기, 꽃길 조성, 태극기 달기, 에너지절약,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오른쪽 보행하기 등 여러 가지 생활과 밀접한 사업 및 업무를 능동적으로 개발, 수행하고 있다.

 구 지회는 2004년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동 지구대와 연계하여 '포순이 봉사단'을 발족했다. 청소년들의 비행근절과 계도를 목적으로 하는 포순이 봉사단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업주들의 자율정화활동을 촉구하는 등의 청소년 선도와 바른 놀이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6·25전쟁 아픔과 남북화해, 통일 등을 주제로 학생과 성인들이 참여하는 자유수호웅변대회를 개최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어려운 식생활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하기 위해 강냉이 죽, 주먹밥, 보리개떡, 꽁보리밥 등을 손수 직접 만들어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쟁사진전을 마련해 전쟁재발방지를 위한 국민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북한의 실상과 통일 등에 대한 안보강연회를 주관하고 있다.

 방은경 사무국장은 "이념운동 및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사업비가 필요한데 구청 등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 턱없이 모자라 대부분 지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등 임원들의 찬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회운영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단합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갖고 회원 간 정보공유 및 교류를 통해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목모임인 '자유산악회'를 별도로 운영, 매월 셋째주 목요일 버스를 대절해 산행에 나서는데 인기가 높다고. 8월경에는 1박2일코스로 친목 겸 워크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태근 지회장은 "지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젊은 인재를 영입해 조직을 재정비, 확대하고 차별화된 활동으로 구로 지역내에서 가장 알찬 단체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59-4856.

 

▲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개봉1동 분회.

 


 

▲ 교통질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개봉2동 분회.

 


 

▲ 봄맞이 골목 대청소를 하고 있는 고척1동분회.

 


 

▲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하고 있는 수궁동 분회.

 

 

▲ 녹색성장운동을 벌이고 있는 오류1동 분회.

 

 

▲ 취약지역 청소 캠페인중인 오류2동 분회.

 

 



◈ 이 기사는 2009년 11월 9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2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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