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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지역언론연대 사단법인으로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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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지역언론연대 사단법인으로 공식출범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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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언론회관서... 언론개혁의 새 대안으로 주목



구로타임즈 등 36개 회원사 및 각계 대표 2백여명 참석

인터넷한겨레와 뉴스컨텐츠 교류 협약식 갖기도



< 사진: 바른언론을 지향하는 전국의 36개 회원사로 구성된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지난달19일 오후 사단법인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풀뿌리 지역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는 19일 언론회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단법인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김원범 회장은 "사단법인 출범을 맞아 지역신문이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며 '이제 우리 지역신문은 윤리성을 제고하고 도덕적으로 재무장해 우리나라 언론개혁의 새로운 대안으로 굳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중배 대표는 "바지연이 참언론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말로서 아니라 참다운 언론미디어를 제작함으로서 주민들이 바라는 언론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재단 김용술 이사장은 "지금까지 중앙지를 돕는데 치중한 것이 사실이다"며 "바른지역신문 모임인 바지연을 도우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성유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지연이 언론 풍토를 바꾸는데 더욱 실천적 행동을 해달라"며 "풀뿌리 자치의 대변자로서 진정한 민주 언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민주노동당을 군소정당이라고 한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군소정당이 아니라 힘있는 민주정당이다. 마찬가지로 바른지역언론연대도 지역 군소신문이 아니다. 당당한 민주신문이고 이나라 언론 개혁의 주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우리나라 참소리꾼 장사익씨의 찔레꽃 등 축하공연이 있었다. 바지연은 또 언론개혁의 주체로 나설 것과 언론개혁 실천을 위한 윤리강령을 충실히 지킬 것 등 4개항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36개 회원사가운데 진주신문 설악신문 목포투데이를 제외한 33개 회원사와 축하인사 등 모두 2백여명이 참석, 바른지역 언론연대의 사단법인 출범을 자축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성유보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이사장, 김용술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김영호 신문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유명인사 들과 지역 언론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지역언론과 언론개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근태 국회의원등 10여명의 정치권 인사들은 축전을 보내 사단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운영위원회(7인)와 윤리위원회(5인)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을 선출했다. 운영위는 위원장에 김원범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 부위원장에는 김광석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무총장, 위원에 최정학 연수신문 발행인, 윤성효 진주신무발행인, 김경숙 구로타임즈 발행인, 윤주한 고양신문 발행인과 외부 인사로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가 선임됐다. 또 윤리위원회는 위원장에 최종길당진시대 발행인, 위원으로는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연구원, 오한흥옥천신문 전무, 김기수평택시민신문 발행인 선임됐다.

특히 바른지역언론연대 김원범 회장과 인터넷 한겨레 오귀환 대표이사는 상호 뉴스콘텐츠 교류 협약서를 체결, 중앙언론사와 지역신문간 상호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3356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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