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90번지 등 4곳 연말 개통될 듯
현재 보상작업중... "상황따라 내년에 개통될수도"
올해 20곳에 도로개설공사가 이루어지며 이중 4곳의 도로가 연말쯤 개통될 전망이다.
구로구는 예년부터 진행해 온 도로공사 5곳에다 올해에는 가리봉동89-90등 15곳에 대한 도로 개설 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공사발주 및 보상작업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올해에는 가리봉동, 구로본동, 궁동 등 4곳에 주민숙원사업의 하나였던 도로개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내 개통될 예정인 도로는 소방도로 및 주민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2년에서 길게는 5년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던 ▲ 가리봉동 90번지 일대 (폭 8m, 길이 180m) ▲구로동 보광아파트 주변 (폭 8m, 길이 180m) ▲궁동 136~154번지 (폭 8m, 길이 220m) ▲천왕동 진입로 (6m, 길이 648m) 등이다.
구로구청 토목과측은 "현재 이들 4곳에 대한 도로개설과 관련 해당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상협상중"이라며 "보상문제가 조기에 완료되면 도로는 연내에 개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상문제등이 원만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개통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리봉동 89~90간 길이180m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98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마지막구간인 3구간 73m 공사를 남겨둔 가운데, 보상작업이 진행중이다. 또 궁동136~154간 도로는 220m 한구간이라 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천왕동157~257간 도로 역시 3차구간 380m 공사를 올해 완료키로 하고 현재 보상작업이 이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경숙기자>shop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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