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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_시민기자]언제나 '무소의 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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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_시민기자]언제나 '무소의 뿔처럼'
  • 구로타임즈
  • 승인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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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에 바란다_안 병 순 시민기자
 갈 길이 멀수록 말(馬)의 힘을 알 수 있고(路遙知馬力), 세월이 갈수록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日見人心)고 합니다.

 우리 삶의 치열한 울안에서 소명을 안고, 시대의 거울로 당당히 걸어온 지난 9년의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불의한 외풍과 부조리한 난관에 대한 도전의 역사로 점철되어온, 약하고 낮고 작은 자와 함께 해온 의로운 힘은 언제나 이 지역의 작은 촛불이 되어 왔습니다.

 지금 우울한 시대의 고통이 따르고, 또 고난의 격랑이 요동치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헤쳐 나갈 과제일 뿐이며, 장애가 되지 못합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구로타임즈」는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가주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창간 9돌, 민주시민과 함께 불의한 장벽을 거두어내고 의미 있는 새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옮겨봅시다. 그 길에 제 작은 힘도 보태겠습니다.




◈ 이 기사는 2009년 2월 23일자 28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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