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구로을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가 지역시민단체 주최, 지역언론사 후원형식으로 오는 19일을 전후해 마련될 전망이다.

구로시민센터, 구로구바른선거시민모임 등 구로지역내 시민단체와 구로타임즈를 비롯한 구로지역언론사 관계자들은 지난6일 만나 정책대결중심의 선거문화 조성 등을 위해 후보자정책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정책토론회 일정은 후보자들의 참석여부와 일정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나, 일단 금요일인 오 19일 오전10시 구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된 상태이다. 이번 토론회를 추진중인 구로시민센터측은 "지난 13일 토요일 각 후보지 진영에 '후보자초청정책토론회'계획을 알리고 참석여부를 월요일까지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현재 민노당 사회당등 군소정당측은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주 월요일에서 화요일사이에는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의 후보진영에서 참석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선거유세가 열린 지난14일 현재 한나라당 이승철후보측 관계자는 "시민센터로부터 토론회관련 공문을 받았으나 유세준비로 아직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 지난해 선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토론회에 신청한 것은 우리측밖에 없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토론회 진행방식은 여성, 복지, 교육, 청소년, 통일, 환경, 정치현안, 지역의제 등 분야별 질문과 답변, 보충질문과 보충답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타임즈는 이에따라 이번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경우, 토론내용 등을 오는 23일자 구로을선거 특집호와 구로타임즈 인터넷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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