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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난동' 이모 서울본부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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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난동' 이모 서울본부장 해임
  • 윤용훈
  • 승인 2008.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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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진기우 클러스터추진처장 겸임발령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질책하던 국회의원에게 담배갑과 라이터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이모(55)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지난 10일자로 해임됐다. 대신에 로 전 서울지사장이던 진기우 산단공 클러스터추진처장이 지난 13일부터 서울본부장직을 겸임한다.

이 전 본부장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철국 의원이 "횡령 사건이 난 지역본부를 관장하던 이모 본부장이 서울지역 본부장으로 영전됐다"고 지적하자, 한 시간 뒤 화장실에 가는 최 의원을 따라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담배갑과 라이터를 던지고 폭언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모 전 서울지역본부장을 국회회의장모욕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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