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IT빌딩들을 대상으로 ‘건물별 금연클리닉’이 확대, 운영된다.

구로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단지 내 IT빌딩들을 대상으로 두 달씩 금연클리닉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IT빌딩의 입주자 대표나 관리사무소가 금연클리닉을 신청하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담당팀에서 빌딩을 방문해 ▲금연결심자 등록 및 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만성폐쇄성폐질환 측정 ▲금연 패널 전시 ▲운동방법 지도 등을 해준다.

방문 클리닉은 2개월 후 끝나지만 이후 6개월까지 전화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도 해
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밀검사도 진행된다.

‘건물별 금연클리닉’은 지난 8월부터 시범적으로 마리오타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정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