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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수질부적합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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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수질부적합 ‘조심’
  • 황희준
  • 승인 2008.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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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오남 ․ 개웅 약수터 3곳
지난 2/4분기에 실시된 약수터 수질검사에서 항동약수터와 개웅약수터, 오남약수터 등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이용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구로구내에는 총5개의 약수터가 있다.

△항동약수터(항동 산31-1)를 비롯 △개봉1동약수터(개봉1동 산2-1), △개봉3약수터(개봉2동 산 54-1), △개웅약수터(오류2동 산23-1), △오남약수터(오류2동 산42-29)이다.

이 중 항동약수터와 개봉1동약수터는 서울시 지정 약수터이고 나머지 약수터는 미지정 시설이다.

이들 약수터에 대한 약수터 수질검사는 매분기별로 이루어지며 여름철에는 매달 진행된다.

구로구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2/4분기에 서울시 지정 약수터인 개봉1동약수터와 항동약수터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다.

일반세균 검사 등 총 47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진 이번 검사결과 개봉1동약수터는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항동약수터의 경우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지정 약수터 이외의 개봉3약수터, 개웅약수터, 오남약수터 등 3곳에 대해서는 구청이 보건소에 의뢰해 6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2/4분기에 진행된 수질 검사에 따르면 개웅약수터와 오남약수터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개봉3약수터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항동약수터와 개웅약수터, 오남약수터 등 3곳에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안내문을 부착, 당분간 이용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구청 푸른도시과 양송희 담당자는 “약수터 수질은 강수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난 1/4분기 모든 약수터가 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2/4분기에는 3곳의 약수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약수터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주변 정비를 했다”고 밝혔다.

다음 수질검사는 7월중 진행된다. 수질검사는 비가 온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진행해야하므로 구체적 날짜는 날씨에 따라 잡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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