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온갖 매체를 동원하며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불필요한 정보에 휩쓸리기도 하지만, 그조차 삶의 한 단면이라면 일상적으로 대하는 정보매체는 무엇보다 긴요한 요소인 셈입니다. 특히 경제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이를 다루는 매체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창간 8주년을 맞는 <<구로타임즈>>는 지역경제와 관련된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첨단산업기지로 탈바꿈한 구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신속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읽는 기자들의 매서운 눈과 풍부한 경륜이 전문가 못지않은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구로타임즈>>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진화 방향을 간파하는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독자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지역을 대변하는 공익매체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