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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직장생활 국민연금으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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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직장생활 국민연금으로 결실”
  • 윤용훈
  • 승인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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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임청화씨
설을 앞둔 지난 1월30일 오전 완전노령연금 수급자 대표로 참석한 임청화(61, 구로구 오류2동)씨와 송태준(63, 금천구 독산동)씨 두 사람은 30여 년에 걸친 직장 생활후 올해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을 한 상태.

현재 아파트 설비관리 일을 보고 있다는 지역주민 임씨는 금년 11월 퇴직을 앞두고 있다. 임씨는 “한 직장에서 아무 탈 없이 30여 년간 근무하여 연금을 수령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에서도 여러 차례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근면성실하게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정년에 퇴직해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부품제조사에 근무하다 지난 2006년 12월에 퇴직한 송태준씨는 “20년 전 적은 월급에 연금을 많이 내는 것 같아 부담스러웠으나 벌써 세월이 흘러 퇴직하고 그동안 연금 낸 것 이상의 연금을 받게 되는 것 같아 위안이 된다”며 “수급액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 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퇴직이후에도 힘이 남아 있는 한 계속 일하고 싶지만 적당한 일자리가 없다며 노령 층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한 결 같이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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