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 등 바로 갈아탈수 있게 돼
신도림역 2번 출구(종전 기아자동차 방향) 남측광장에 오는 12월 초 신도림환승센터가 완공, 지하철과 버스 택시등의 대중교통 환승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환승센터의 완공으로 신도림역 앞에서 불법유턴으로 곡예운전을 해야 했던 버스기사들의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 부근의 버스정류장은 정차된 차들과 환승인파로 출퇴근시간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한편 협소한 공간에서 무리한 유턴을 하느라 버스들이 곡예운전을 해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종전 남부역광장옆 기아자동차 출하장과 주차장부지로 사용되던 곳에 들어선 환승센터에는 버스정류장 2개소와 택시정류장 1개소가 들어서며 버스정류장은 1개소 당 최대 3대의 버스가 정차할 수 있어 6대의 버스정차가 가능하다.
현재는 도로포장과 교통신호, 가로등, 정류소 사인물 설치 등의 막바지 공사만을 남겨둔 상태이며, 신도림 환승센터 완공시점은 바로 옆에 위치한 신도림테크노마트가 그랜드 오픈하는 오는 12월 초쯤이 될 것으로 구로구청과 시공사인 프라임측은 보고 있다.
신도림 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지난 2005년 교통영향평가 후 선정한 서울시 안팍 22곳의 환승센터 설치계획에 따라 설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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