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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우체국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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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우체국 설립된다
  • 오은주
  • 승인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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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천왕동에... 200억원예산 확보”
구로지역의 우편업무를 총괄적으로 관리할 명실상부한 구로우체국이 오는 2010년 천왕동에 설립된다.

현재 구로지역 우편업무는 금천구에 소재한 금천우체국에서 금천구 우편업무와 함께 관리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이동의 불편 등으로 인해 지역 내에 구로우체국이 설립돼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천우체국측에서도 수년전부터 구로우체국을 설립할 부지를 구로지역에서 물색해왔으나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해 오랫동안 고심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본지 취재결과 SH공사가 택지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천왕지구내에 4500㎡규모의 구로우체국 부지가 확보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천우체국 지원과 한 관계자는 “우체국 부지는 천왕차량기지의 좌측 건너편 4523㎡ (1370평)의 SH공사부지에 확보된 상태”이며 “현재 정통부에 구로우체국 신설관련 예산이 200억원정도 책정돼 있다”고 말했다.

SH공사 천왕지구택지개발 관계자는 구로우체국 설립 시점에 대해 2010년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천왕사업지구 전체 터 닦기가 완료되는 2008년 말 우체국부지의 토지가액이 결정되고, 전기 수도 주변간선시설설비가 완료되는 2009년 초 공급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천왕동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0년경 구로우체국도 함께 완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천우체국은 지난 84년 12월 구로우체국이란 이름으로 개국했다가 금천구 독산동에 있으면서 구로우체국이란 이름을 써 고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민원등에 따라 2000년 5월 금천우체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구로구와 금천구에 우편관내국 9곳과 우편취급소 13곳을 두고 있으며, 이중 약60%에 이르는 관내국 6곳과 우편취급소10곳이 구로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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