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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보안시장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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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보안시장 ‘선두’
  • 윤용훈
  • 승인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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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_ 윈포넷
DVR(Digital Video Recorder :디지털 영상보안 장비) 및 DVR 관련 제품군을 생산하는 윈포넷(대표 권오언)은 2000년 LG전자에서 분사돼 철저한 기술개발과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창업 후 8년 연속 흑자를 실현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DVR 분야의 선두업체로 꼽히고 있다.

서울디지털단지 코오롱디지탈타워 13층에 위치한 윈포넷은 지난 2005년 12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최근에 NVR(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전송기, 카메라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제품을 통해 디지털 보안감시 장비 기술과 시장을 리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DVR은 정부기관, 대형사업체, 금융권 등 주로 보안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감시를 목적으로 다수의 카메라와 연결하여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주택 안팎이나, 지하주차장, 백화점, 편의점, 주차관리, 학교폭력, 재난, 재해 모니터링 등 신변보호나 재산보호를 위한 민간보안시장 뿐만 아니라 군사목적용으로도 그 활용범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윈포넷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적합한 PC DVR (PC Type DVR)과 SA DVR (StandAlone Type DVR) 및 주변 장치 등을 자체기술로 보급형에서 고급형 제품까지 세분화된 시장을 모두 커버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여 그 효용성과 편이성을 높여주고 있다.

업계 최초로 64채널 DVR을 포함하여 4,8,16,32채널 그리고 전송 특성이 강한 비디오서버가 라인 업 되어 있고, 하드웨어 제품과 연동하여 기존 폐쇄된 감시영역을 네트워크상으로 무한히 넓혀 나가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특히 윈포넷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IP관련 제품군(Video Server, NVR, S/W, IP카메라 등)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NVR의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송되는 디지털 영상 신호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장치로 기존 DVR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상품으로 기존 DVR 시장의 대체 및 신규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차세대 분야이다.

김동남 부장은 "그간 영상보안 시장은 DVR과 아날로그카메라가 주도했지만 향후에는 NVR과 IP카메라가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IP제품의 풀 라인업을 갖추는 등 PC DVR리더에서 IP 분야의 리더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윈포넷은 이러한 풀 라인 업 된 DVR관련 제품들의 90%정도를 해외 50여 개국에 수출해 외화를 벌여 들이고 있다. 미국지사에 이어 금년 5월 영국에 지사를 추가 설립하는 등 해외 지장을 확장하여 글로벌화된 DVR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 무역의 날에 20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윈포넷의 올해 매출 목표인 25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또한 마진률 확대로 인해 목표치를 기존 37억원에서 4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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