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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단지창조길 감성적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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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단지창조길 감성적 거리로
  • 오은주
  • 승인 200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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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에 선정
내년 8월쯤이면 구로3동 대륭포스트타워 1차 빌딩부터 시흥대로까지 벤처빌딩들이 이어진 500여m의 창조길이 예술적 감각까지 깃든 산뜻한 거리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1차대상지로 10개 거리를 선정, 지난 20일 발표했다. 독창적인 사업내용으로 24개 자치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에서 선정된 곳은 구로구의 창조길사업을 비롯 광진구의 어린이 특화거리, 종로구의 공연생태거리 등이다.

지역내에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될 거리는 구로3동 동사무소방향에서 디지털단지로가 시작되는 대륭포스트타워 1차 빌딩부터 시흥대로에 이르는(창조길) 총 연장 530m 구간이다.

구청은 이 거리를 디지털과 자연이 접목된 거리로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표지판 보도 등 가로변의 공공시설물과 광고물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통합정비하는 한편 거리미관을 해치는 전신주와 전선에 대한 한전지중화사업,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버스정류장설치, 유휴공간에 이벤트공연무대와 미적 감각이 있는 벤치 설치 등으로 디지털과 예술적 감성이 살아있는 특화된 거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구로구 창조길 조성사업에 40억원을 지원 하게되며, 구예산으로는 3억8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창조길 조성사업을 위해 앞서 3인의 태스크포스팀(티장 차도연)을 구성한 상태이다. 향후 일정은 10월부터 디자인 거리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발주등에 들어가 내년 4월경 착공, 8월경 공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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