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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초 복합화시설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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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초 복합화시설 ‘윤곽’
  • 오은주
  • 승인 200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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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차장은 옥외에 학교전용으로
지난28일 구로초서 시설 설계 설명회 열려


지난 2004년부터 운동장내 공영주차장 건립 등을 놓고 이견을 빚어 온 구로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구로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학교관계자및 운영위원, 구로구청, 남부교육청담당자, 시의원, 구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화시설 설계 설명회를 가졌다. 복합화시설건립계획에 대한 이날 설명회는 복합화시설을 어떤 형태로 시공할 것인지 여러 대안을 비교한 후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구로초등학교 운동장 서편대지 2400㎡에 건립될 복합화시설은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시청각실 등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하공영주차장건립은 종전의 지하주차장이 아닌, 건물아래 기둥을 세워 확보된 공간에 50면의 옥외주차장을 건립하여 학교전용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안으로 대체 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대안 3개안 중 가장 큰 호응은 얻은 것은 체육관과 도서관을 두 개의 동으로 분리해 일자형 배치방식으로 건립하는 방식이었다. 체육관과 도서관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1안은 소음 및 고도문제가, 기학학적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 2안은 공간활용의 비효율성이 문제점으로 지적 됐다.

이어진 질의 응답을 통해 공사 중 학생들의 등하교길 통학로 확보문제에 대해 학교측은 등하교시간을 피해 공사하는 것이 원칙이며 통학로를 확보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구로초 행정실의 김석현 실장은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3안을 토대로 11월 24일 경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경 시공업체 입찰후 3월경 기공식, 9월경 개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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