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전문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사)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이 지난 8월 30일 벤처기업협회와 같은 공간인 서울 구로디지털밸리 내 마리오타워 8층에서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벤처산업연구원 관계자는󰡒이번 연구원 개원은 업계에서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벤처기업 전문연구조사기관의 설립 필요성에 의한 것으로 벤처산업의 정책적 현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벤처 정책제언을 강화하고 벤처에 대한 연구 및 사회적 관심확산 유도를 그 목적
으로 하고 있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원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양질의 벤처 관련 전문지식을 창출, 벤처 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벤처 정책연구와 동향조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벤처성장을 지원하는 대정부 정책 및 제도 연구 ▲벤처 경쟁력 제고방안, 벤처생태계 건전화 및 이미지 제고 ▲벤처 산학연 협동시스템 정책지원 방안 ▲벤처기업 및 동 산업관련 국내외 동향조사 및 분석 ▲벤처기업에 관한 정기적 실태조사 등에 연구원 활동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초대 연구원장으로 위촉된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연구원 개원을 시작으로 벤처 생태계 발전 및 벤처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살아 있는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겠다.󰡓며󰡒연구원을 향후 벤처기업의 핵심적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임원들이 출연한 5억 원으로 출발하는 연구원은 석․박사급 2-3명의 상근 직원이 주로 벤처관련 자체 연구 및 조사사업을 비롯해 외부 정책관련 연구용역도 일부 수행할 계획이다. [윤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