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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현장에서 눈높이로 대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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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현장에서 눈높이로 대화해요”
  • 송희정
  • 승인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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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행정부서-아파트형빌딩 결연사업 눈길
행정과 기업 간 관계가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짜인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구청 환경경제국 산하 5개과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 내 아파트형공장 입주대표회의와의 1대1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는 창구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구는 이미 3개과의 결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5일 한신IT타워(자치회장 김한기)와 지역경제과를 필두로 이달 10일 벽산디지털밸리1차(자치회장 김경원)와 환경과, e-스페이스타워(자치회장 김주택)와 세무1과 등이 결연을 맺었다. 재산회계과와 세무2과 등 남은 부서들도 이달 중으로 결연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결연이 맺어진 부서 공무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아파트형공장 입주자 대표회의 때마다 자리를 함께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조언과 상담 등을 해주게 된다.

구는 우선 환경경제국 산하 5개과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기업 만족도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전부서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구청 지역경제과 이인선 산업통상팀장은 “1대1 결연사업은 행정과 기업이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편한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첫 만남에서부터 기업 호응이 컸던 만큼 앞으로 성과를 분석해 전 부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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