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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남부순환로 평탄화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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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남부순환로 평탄화 9월 착공
  • 송희정
  • 승인 2007.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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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앞 700M 구간
개봉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인 개봉2동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앞 남부순환로 구조개선(평탄화) 사업이 오는 9월께 본격 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개봉역 앞 남부순환로 구조개선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등 제반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오는 9월 초순경에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 건설안전본부 관계자는 “개봉역 앞 남부순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언제 본격화하는지에 대한 개봉동 일대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져 이달 15일 전후로 주민대상 사업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는 8월 10일 입찰절차를 추진해 시공업체 선정이 끝나면 오는 9월 초순경에는 본격 터파기 공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개봉동 남부순환로 1,160m 구간은 기존 4~6차로에서 5~6차로로 확장되고, 개봉역 남부역 앞 남부순환로 700m 구간은 지하차도로 개설된다. 시비 586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2010년 9월께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남부순환로 진입로 부재로 멀리 우회했던 개봉동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과 출퇴근시간 마을버스와 일반 차량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뤘던 개봉역 남부역 광장의 교통 혼란도 상당부문 개선될 전망이다.

개봉2동 현대아파트 최자영 부녀회 총무는 “그간 남부순환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아파트단지는 코앞에 보이는데 진입로가 없어 주민들이 겪은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편의 증대는 물론 이 일대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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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남부순환로 - 부천
2008년 11월 준공예정

서울시 건설안전본부가 시비 1,11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2월 착공한 남부순환로~부천시계간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공정이 25% 진행 완료됐다.
개봉동 307-6번지 남부순환로에서 항동 산50-3번지 부천시계까지 연결하는 이번 공사는 길이 3,974m 구간에 너비 30m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08년 11월 15일께 준공예정이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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