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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나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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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나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자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7.03.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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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주간 ‘교육희망’ 기자, 전 구로타임즈 기자)
종종 검색을 하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 ‘구로타임즈’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다.

영등포구치소 이전 문제와 구로컴플렉스 등 쉽지 않은 문제들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4년 전에 직접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 때 다뤘던 내용들이라 반가워서 미소가 지어지고 ‘이렇게 진행되는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물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이 되도록 구로타임즈가 더욱 노력했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지금도 서울 도봉구에 살지만 아직까지도 구로구에 더 관심이 간다. 사회에 첫 문을 열었던 곳이 거기에 있고 첫 발로 누볐던 곳이기 때문이다. 행정구역상 자신이 사는 지역을 올바로 알게 만드는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고 풀뿌리 지역 언론의 소중함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주민 곁으로, 주민 곁으로(취재원 곁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 곳이라 더욱 각별하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 취재 활동을 하지만 그 때의 경험은 나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3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진심으로 너무 좋다. 나아가서는 ‘공유, 정의, 복지’ “지역의 정보, 자원, 마음을 이어주는 지역전문매체”라는 창간정신을 잃지 않으면서 구로타임즈 기자들과 구로의 주민, 노동자들에게도 ‘좋은 신문, 지원을 받을 만한 신문’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면 한다.

동시에 언젠가는 도봉구에도 ‘구로타임즈’에 버금가는 지역신문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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