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개교예정인 궁동의 과학고등학교 건립예정부지가 지난7일 열린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학교)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과학고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7일 궁동 산18번지 21호 일대 31,029㎡ 과학고등학교 건립예정부지에 대해 ‘조건부가결’로 도시계획시설 확정을 했다. 시도시계획위가 과학고건축과 관련해 붙인 조건은 △학교 무담장 △ 산책로 △운동장 개방 이다.

이에따라 궁동의 과학고는 오는 10월 용역설계 발주 후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 토지매입을 위한 보상에 이어, 2006년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 2월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