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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축제 가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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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축제 가을을 연다
  • 이기현
  • 승인 2005.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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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3일 동안 곳곳서 즐겨보자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구로 전역이 흥미로운 각종 행사들로 축제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하는 점프구로 ’2005 구로문화축제가 고척근린공원을 비롯 구민회관 구청광장, 안양천 등 지역 곳곳에서 구로구 주최로 열리게 된다.

가족골든벨, 연날리기등 가족행사를 비롯 웰컴투 동막골등 각종 최신영화나 뮤지컬상영, 넥타이 마라톤대회, 구민노래자랑, 7080페스티벌, 온라인 게임대전 등이 마련돼, 지역주민이나 직장인들의 가을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1일(토) = 오전 9시에 프랑스 이씨레뮬리노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으로 실질적인 축제는 시작한다. 이와 관련 고척근린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프랑스 문화체험 행사가, 구로4동 꿈나무어린이 도서관 4층에서는 오후2시부터(3시 입장가능) 끌로드부종 전시회가, 애경백화점에서는 Les Arches 작품전시가 사흘간 계속 열린다.

또 오전11시에는 직장인이나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넥타이마라톤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 구청광장에서는 13세에서 25세 사이의 구로구 관내 동아리들의 공연이, 오후 6시부터 두시간 동안은 ‘온라인 게임대전’이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열린다.

공식개막식은 오후5시30분부터 고척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KBS 제1TV ‘도전 골든벨’의 사회자인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현숙, 김종환, 소찬휘, SG워너비 등 다채로운 출연자들의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일(일)= 노인의 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 고척근린공원에서는 제2회 금혼식 및 노인문화축제가 열린다. 또 오후 3시부터 구청광장에서 실버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어르신악단으로 구성된 실버밴드의 공연도 예정돼있다.

이외에도 안양천변에서는 오전 7부터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 대회’를 이후 9시부터는 전통 연을 날리는 시연과 어그레시브 인라인과 스케이트보드 묘기 보여주는 ‘연날리기 및 X-Game 시연’이 있다.

또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회 ‘구로구민의 날’ 관련 가족 골든벨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구민의 날 선포식과 구로-이씨노뮬리노시 자매결연 축하공연이 개그맨 조혜련의 사회로 열리며 마야, 김수철 밴드와 프랑스 5인조 밴드등이 출연하다.

◇3일(월)= 축제 마지막 날로 7080세대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비중을 이룬다. 이중 구로시민센터가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구로문화제’가 눈에 띤다. 구민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창작동극 ‘문제아’, 꿈을 키우는 ‘마술’, 어린이 ‘난타’ 등의 공연과 미술작품과 인형전시,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짚풀공예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넥타이부대 공연, 미니월드컵축구대회, 생활체육 수강생들의 공연인 ‘구민이 엮어가는 열린문화 한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주민노래자랑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은 밤 8시 30분부터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점프구로2005 홈페이지(http://festival.guro.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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