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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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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필요
  • 연승우
  • 승인 2005.08.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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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청내 한 대... 구로갑 주민들 이용 ‘애로’
주 5일제 근무제 시행으로 토요일에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야 되지만 구로구청의 무인 민원발급기는 1대 밖에 없어 인터넷을 모르는 나이 든 주민이나 거리가 떨어져있는 고척동 수궁동등 구로갑구 주민들의 이용불편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구로구내 무인민원발급기는 구로구청 민원여권과에 1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에 비해 근접해 있는 금천구는 2대, 관악구는 3대, 영등포구는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시에는 9개에서 주5일 근무 시행과 더불어 3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민원발급에 원활을 기하고 있어 구로구와는 비교가 되고 있다.

여기다 구로구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한 대마저도 지문인식률이 낮아 오작동을 일으키가하면 주민등록증이 기계로 말려들어가 배출이 되지 않는 등 간혹 문제를 일으켜 직원들이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할 정도다.

이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현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줄고 있는 추세인데다, 인터넷을 통한 발급이 많아지는 경향”이라며 추가설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오작동에 대해서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증과 지문의 인증을 4회에 걸쳐 하기 때문에 오작동이 많았다”며 “행정자치부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과정을 2회로 줄이기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토요일 구청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지난7월 평균 10~15건 정도로 나타났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집합건물대지권등록부, 개별공시지가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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