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달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저소득층 재가여성장애인과 수발자들을 대상으로 부인과 관련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웰빙 건강프로그램은 자궁암 조기진단을 비롯, 초음파 자궁검사, 유방암검사등 부인과 종합검진과 함께 체침 한약등의 한방진료까지 곁들이고 있다.

복지관은 또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25일까지 임산부 건강학교도 마련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여성장애인의 체계적인 출산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복지관에서 교육을 받으로 오기에 거동이 불편한 여성장애인들에 대해서는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 일주일 3일(월 화 수)은 오전9시30분부터 12시까지 물리치료실에서 무료 통증치료도 실시한다.

지체 또는 시청각 여성장애인은 물론 장애인가족, 65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온열치료나 전기치료, 전신및 부분 마사지기, 운동치료기구등을 이용해 무료 통증치료를 해준다. 문의 830-6500. kuro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