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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뿌리찾기 강좌 ‘구로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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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뿌리찾기 강좌 ‘구로를 쓰다’
  • 연승우
  • 승인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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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일부터 구로노동자문학회서
우리 지역사회 ‘구로’를 제대로 알기위한 뿌리 찾기 강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글쓰기강좌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구로노동자문학회가 오는 5월4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7시30분에 문학회강당에서 개최한다.

‘구로를 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6월초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 구로동맹파업 20주년 기념으로 한국문화예술진흥원등의 후원을 받아 구로지역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구로지역사 인물사 공간사에 관한 자료집들을 출판할 예정이다.

서울의 그 어느 지역보다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의미를 안고 있음에도 아직 ‘우리고장’이라고 자랑스럽게 내놓기보다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구로에 대한 지역사회내의 접근이란 점에서 적지 않은 신선함을 주고 있다. 강사진도 사회학자인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를 비롯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 문학평론가 김윤태씨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강의 내용및 강사는 다음과 같다. △ 현대사 속에서 구로의 위치 , 김동춘(사회학자, 성공회대 교수)△ 구로 동맹 파업, 심상정( 국회의원)△ 구로구청항쟁, 나루(다큐멘터리 감독) △그 사람, 박영진, 이인휘(소설가)△어느 돌멩이의 외침, 유동우(저자)
△ 동지여 가슴 맞대고, 정명자(저자) △구로, 여성노동자들, 박수정(르뽀작가)
△ 문학 속에 나타난 구로 , 김윤태(문학평론가) △구로, 2005 현장이야기, 문재훈(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소장) △ 구로를 쓰다(지역사, 인물사, 공간사), 송경동(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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