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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댄스 인라인, 웨빙강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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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댄스 인라인, 웨빙강좌로 인기
  • 연승우
  • 승인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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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타고 인기 상종가... 접수즉시 마감
훈훈한 웰빙 봄바람을 타고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요가, 국선도, 인라인스케이트 등이 새로운 인기프로그램으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고, 수년전부터 시작된 스포츠댄스 역시 중노년층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빼놓을 수 없는 인기강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현재 지역에서는 동주민자치센터나 복지관, 구청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표 참조>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청에서는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강좌를 개설해 고척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은 접수 30분 만에 40명의 정원을 다 채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 지난 3월 한 개 반에서 4월에는 2개 반을 추가로 신설 운영 중이다.

연령층도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오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부터 50대 장년층까지 다양하다. 현재 목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각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3개월 과정이 끝나면 인라인동호회와 연결해 모임을 통해 계속 즐길 수 있다.

요가 역시 폭발적 인기는 마찬가지. 20대 젊은층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수강생이 말해주 듯 요가는 웰빙을 위한 필수 운동이 되고 있다. 척추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배우는 중학생부터 다정한 연인들, 노부부까지 참여층도 다양하다.

구로생활체육관(구로5동 소재) 요가교실에서 만난 김 경식씨(72, 오류1동)는 부부가 함께 요가를 배우고 있다. “건강에 좋고 노인들이 하기에도 적당한 운동이라고 해서 요가를 시작했다”는 김씨는 “처음이라 몸이 아프지만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요가 예찬론을 펴기도.

김양순(55, 신도림동)씨도 옆집 젊은 새댁이 배우러 간다기에 같이 신청했다며 “몸이 찌뿌둥할 때 요가처럼 좋은 운동은 없다”고 거든다.

13년째 구로구에서 요가를 강의하고 있다는 김점이씨는 “요가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조절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생활습관으로 인한 신체불균형을 똑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구생활체육관이 신축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요가-단전호흡,스포츠댄스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내 시설과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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