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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밝힐 '작은 등불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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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밝힐 '작은 등불회’ 발족
  • 김경숙
  • 승인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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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 참가... 회장에 진영록씨 선출
정부와 사회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기 위한 모임이 구성됐다.

지역주민 등 60여명은 지난 20일 저녁 6시 개봉동에 소재한 웨딩프린스 4층에서 (사)작은 등불가족회 발기인대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진영록 웨딩프린스 대표를 선출했다.

신세철 전 구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박원철 전 구청장을 비롯 최태영 바르게살기구로구회장, 강석홍 구로구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 최문식 세화실업 대표, 신재곤 정관장개봉점 대표, 문영미 녹색문화 21C회장, 최병국 전구의원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 차상위 불우이웃등에 대한 봉사와 후원을 다짐했다.

이번 작은 등불가족회 발기인모임을 추진 해 온 진영록 회장은 “어느 사회나 정치나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기 마련”이라면서 민간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 봉사하는 작은 등불회를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존경받는 단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원철 전 구로구청장은 고통과 불안을 느끼는 틈새계층을 위한 독지가의 역할 등을 강조, “작은 등불이 큰 등불되어 구로를 더 크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작은 등불회는 한달후 정기총회와 임원선출 등에 이어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23일부터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회비는 임의로 정해 납부하며, 월1시간씩 3회이상 독거노인이나 비인가장애인시설등에서 자원봉사 할수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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