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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구정시책질의 6-이슈> 영등포교도소부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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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구정시책질의 6-이슈> 영등포교도소부지개발
  • 김경숙
  • 승인 2004.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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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복의원 질의... "서울시냐 3자위탁이냐"
○... 매주 월요일이면 구청광장앞에서 천왕동주민들의 이전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는, 지역의 큰 현안인 영등포교도소 이전과 관련한 장현복의원의 보상비등 재원조달방법, 실질적인 개발 방안등 이전및 개발 관련 질의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

영등포교도소 구치소 이전계획에 따른 면적 6만평의 하향 조정 용의는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양 구청장은 “ 법무부에서 7만평 요구시 구에서 하향조정을 요구했으나, 법무부측이 요지부동이었다”며 “현재 설계와 도시계획심의단계 등으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금 더 이상 어렵다는게 내 나름대로의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주민이주대책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가 아직 결정이 안된 상황에서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추후) 관련법에 따라 합리적 보상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했다.

이에앞서 양 구청장은 “서울시에 돈, 인력, 기술등에서 우리구가 다 감내하기 힘드니, 서울시가 맡아서 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아직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 사업시행자가 서울시가 될 지, 제3의 위탁자가 될지 결정 안됐다고 밝혔다.

영등포교도소 이전과 관련한 재원조달방안에 대해서는, 천왕동에 새교도소 시설을 2600억원정도 들여 지어주고 맞교환하는 것이며, 여기에 더 추가 될수 있다고 밝힌 양구청장은 “ 재원조달방안은 아직 말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현 교정시설 부지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현재 이 부지에 무엇을 두는게 좋을지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내년까지 용역을 끝낼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것이 끝나고 지구단위계획 지정에서 기본계획수립까지 2005~2006년까지 2년 걸린다고 설명.

또 사견이라고 전제, “구로구 가운데 부분인 부지라 잘 개발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화 유통레저등 복합단지에 대한 종전의 입장을 다시 밝혔다,
또 “주민과 전문가등의 다양한 의견과 외국의 성공사례견학등을 통해 결론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충질의를 통해 장현복 의원은 “구청장은 (부지)판매 있을 수 없다”고 하고, “(구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에 나온, (부지) 일부를 매각해 아파트단지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와관련 구청 도시관리국 노 국장이 나와 “ ‘매각’이라는 것은 부지판매가 아니라, 위탁기관서 사업비를 선투자하고 이전해가는 방식에 대해 표현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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