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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업계획]화원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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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업계획]화원종합사회복지관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9.03.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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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행복을 여는 마스터키 사업들 '눈길'

화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화, 이하 복지관)이 '지역사회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으로 올해는 직원 모두 '지역주민의 아주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주민의 마음을 얻는 복지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및 주민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우선 민·관 단체 및 마을공동체와 네트워크 및 연계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마을공동체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주민이 마을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 즉 '나눔이웃'의 나눔활동을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생활을 돕고, '구로꿈제작소'의 수공예, 목공, 미술 등 주민동아리와 협력하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마을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민·관 자원공유와 사례관리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인근 4개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을 조직화하여 민·관·주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3인 4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복지관은 또 지난해 시작한 '꿈꾸는아이들 지원사업: 꿈디자이너'(월드비전 지원)를 2023년까지 계속 운영, 아동·청소년의 성장단계에 따른 진로·인성교육, 꿈탐색'도전지원, 경제지원 등의 통합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꿈나래통장, 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들을 포함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한부모와 청년대상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자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르신 고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1~3세대 사랑이음 프로젝트' 2기 사업 및 어르신 자치모임 '사랑나눔봉사위원회'를 확대 추진한다. 또한 구로구와 복지관 욕구조사결과에 기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건강체조교실'과 여러 가지 주제의 주민강좌를 신설하여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로구 지역의 다문화 특성을 반영하여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행복을 주는 파티플래너-맘마미아 : 맘의 마음으로 의미 있고 아름다운 시간 선물'을 새롭게 진행한다. 아름다운 공간 연출을 위해 선주민·이주민 엄마들이 모여 풍선아트 및 소품 만들기 활동을 하며 소통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공간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동돌봄과 관련하여 초등학생 대상의 '꿈이있는 방과후교실'은 보육, 교육, 문화, 복지 4가지 영역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여타기관과 차별화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하교 후 아동들의 일상에 대한 보육과 함께 영어, 체육, 리코더, 한자, NIE 등 요일별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했다.

학교 밖 청소년(13세~20세)을 위한 도시형대안학교 '꿈이있는 학교'는 올해부터 상담교사 1인이 충원되어 3명의 교사가 15명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집중교육한다. 3명의 교사 외에 10여명의 프로그램 강사들이 사랑, 꿈, 배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주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사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남도록,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이웃관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과거 이상적인 땅 미국, 그곳을 향한 사람들의 아메리칸 드림은 '자신과 가족이 잘되기 위한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지구상에 가장 이상적인 나라,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 사람들의 데니시(Danish)드림은 자신과 가족, 거기서 그치지 않고 행복한 지역사회, 그리고 자기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영화 관장은 "행복한 사회의 열쇠가 여기 있다"며 "화원복지관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이 일에 동참하실 주민들을 항상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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