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정치학박사겸 시민단체출신의 장성호위원장의 발걸음도 내년 4월 총선을 향해 보다 빨라지게 됐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당에서 조순형 대표를 비롯, 박상천 전대표, 유용태 원내대표, 이태복 민주당 구로을지구당위원장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민주당 복당을 준비중인 김민석 전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호 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구로갑은 이제 하나가 되어 모든 난관을 신명나게 헤쳐나가 내년 총선서 압승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변화하는 구로를 위해 교육 문화 등 9개 프로젝트로 변모하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조순형 대표는 치사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철통같이 단결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 노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 국민을 무시하는 비도덕적 정치행위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총선을 지휘하든가 국정수반으로 국정에 전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차떼기식 불법대선자금’ 문제를 지적하며 불법대선자금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국민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역시 맹공을 퍼부었다.
장위원장 체제의 민주당 구로갑지구당은 최근 분당사태로 사고지구당이 된 이후 지난달 초순 발족된 민주당 구로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개편대회에는 최문식 준비위원장을 비롯 김길수 전구청장비서실장, 강복만 전 구의원, 신세철 전 구의원 등이 부위원장으로 행사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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