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임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정의당은 작은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품은 뜻은 가장 큰 정당입니다.
'세상을 바꾸자'라고 창당한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힘든 거다. 그러니 더욱 힘을 내야 한다.'
정의당 지역위원장을 하는 제게 고생한다며 건네는 주민분들의 말씀입니다.
지치지 마라,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이겠지요.
세상의 좋은 변화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져 신발 끈을 동여매곤 합니다.
구로타임즈를 보면 저는 똑같은 마음입니다.
'어렵지만 잘 버텨야 한다. 더욱 힘을 내셔야 한다.'
구로타임즈가 구로에 쓸모가 있고 필요한 대안매체이지만, 주민 편에 선 독립언론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이 없듯이 구로타임즈가 유지되고, 주민 속에서 제 역할을 잘해 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창간 23주년을 맞은 구로타임즈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구독입니다.
저는 이것이 구로를 사랑하는 길이기도 하고, 사람 사는 구로를 위한 지혜로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23년 변함없이 구로주민 곁을 지켜주는 구로타임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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