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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시대 도시변화의 방향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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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시대 도시변화의 방향을 묻다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11.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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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출간, 로칼의 중요성 '눈길'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져버린 요즘, <감염병시대 도시변화의 방향을 묻다>라는 제목의 책자가 지난 9일 서울연구원에서 출간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도시의 변화, 새롭게 떠오르는 사회문제와 실천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통찰을 담았다. 

경제 복지 도시계획 교통 환경 예술 교육 등 도시를 둘러싼 전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조망한 것도 특징이다.

본문은 총 6부로 구성된다.

△사회가치 구조의 변화(1부) △작은 도시로의 전환(2부) △사회안전망의 재구성(3부) △글로벌 경제와 로칼경제의 상생(4부) △예술과 교육의 전환(5부) △국제질서의 재편(6부)이다.

이 책은 감염병시대 도시구조의 변화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거대하고 밀집된 형태에서 앞으로는 자족 생활권 형성을 중심으로 한 '작은 도시'로의 가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자족성을 가진117개 지역생활권이 자족성과 다양성 연결성을 충족하는 5개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도시로 구성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노령층을 위해서는 시설중심의 기존 돌봄체계를 지역사회 중심의 새로운 돌봄 체계로 전환하고, 공공의료체계도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리더십과 거버넌스구축, 감염병에 대한 종합적인 빅데이터 자료구축과 활용, 역학조사관 양성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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