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7월1일부터 구로구청서 시행할 예정이었던 여권발급업무 개시 시점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구로구는 “구의 행정조직개편과 함께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여권발급업무가 2004년 1월12일자로 늦춰 시행할 예정이다”고 지난9일 밝혔다.
최근 사스확산 등으로 인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전년대비 20%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여권업무신설에 따른 전산장비 구입을 비롯 LAN 시설 구축 등의 소요재원확보가 곤란하다고 외교통상부가 입장표명을 해왔다고 구는 시행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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