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은 축사 등을 통해 “구로타임즈가 힘겨운 걸음속에서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참다운 지역언론으로서의 노력과 발전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뷔페연회장에서 격식을 갖추어 진행하던 종전의 창간기념식과 달리 사옥이전을 겸한 기념행사로서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를 나눌수 있는 칵테일연회 형식으로 진행,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화기 넘치는 분위기였다.
구로타임즈 김경숙 발행인은 이날 발행인사를 통해 “바른 지역언론이 생존력을 갖기에는 아직도 척박한 현실이지만, 그동안 구로타임즈의 열정을 지켜봐온 순수한 지역주민들과 지역관계자 여러분들의 큰 성원이 있었기에 구로타임즈가 구로주민의 자존심, 지역정론지‘로 더욱 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발행인은 이와함께 지역정론지 구로타임즈의 발전을 위해 “홍성신문-남해신문과 같은 참다운 주민참여형 지역언론을 만들기 위해 구로타임즈도 6월에 주민 누구나 구로타임즈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민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시민주공모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한편 구로타임즈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제정시상하는 올해의 주민자치상과 의정모범상 시상식에는 구로5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상현)와 구의원 백해영 (구로4동) ▪홍준호(고척2동) 의원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주민자치상을 수상한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끈끈한 공동체의식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구의원인 백해영의원과 홍준호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적 관점에서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펴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창간3주년행사에는 민주당구로갑지구당 이인영위원장, 민주당 구로을지구당 김한길 위원장, 민주노동당 구로을지구당 정종권위원장, 점핑코리아 이태복이사장(전 복지부장관),김민 시의원,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조각철지사장, 구로시민센터 최왕곤대표, 한국음식업중앙회 구로구지회 박종호지회장, 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안병순지부장, 구로구축구연합회 박종현 고문, 농협중앙회 구로지점 노준석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구로갑지구당에서는 일정이 겹쳐 참석을 못한 김기배 국회의원을 대신해 정연보 수석보좌관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구로을지구당에서는 이승철의원을 대신해 부인인 김정란 여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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