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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296]정영선씨(디큐브시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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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296]정영선씨(디큐브시티백화점)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4.10.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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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한분에 정성쏟는 백화점으로"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즉 디큐브시티 백화점에서 대내외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정영선 씨(29)는 백화점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백화점을 널리 알리고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신경 쓰는 홍보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 내 유망주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다른 회사 인턴으로 일하다 2011년 9월경 디큐브시티 백화점 오픈함과 동시에 정식직원으로 입사해 백화점이란 유통업종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집이 구로구와는 반대쪽인 강동구라 사실 구로지역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올 기회가 없었던 곳이라 처음에는 낯 설었는데 이제는 구로의 번화가인 신도림동에서 첫 직장을 갖고 일하게 돼 친숙해지고 애정이 깊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도림역사 주변이 서울의 중심가 못지 않은 고층건물에 다양한 업종의 중심상가로 변모하고 있는 중심자리에 디큐브시티 백화점이 서울 어느 유명백화점 이상으로 쇼핑하기 편하고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백화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홍보라는 업무가 잘해도 표시가 나지 않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바로 비난의 화살을 맞는 중요한 자리라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혼자 대내외 언론,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사내 홍보를 전담하는 정 씨도 마찬가지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는 백화점의 성격상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하는 일도 많고 맡는 것도 부지기수다.

"우선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홍보 및 프로모션을 위한 아이디어나 소재를 발굴해 자료를 작성하여 이를 각종 매체 등에 알려야 하고 여기에 백화점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고민을 거듭해가며 새로운 무엇인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 진실성을 가지고 정직하게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고객들이 신뢰하고 오래 지속된다고.

타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과 특징, 예를 들어 봄철의 메론빙수나 3D스튜디오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이를 홍보해 큰 효과를 보기도 했다. 또 백화점 건물디자인의 장점과 청결·쾌적한 환경에서 쇼핑 공간이 넓어 불편이 없다는 점도 알리고 있다고. 때문에 그동안 영화나 방송, CF 촬영장소로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고, 촬영 시에는 밤을 새워가며 협조해 주고 있다고 한다.

정 씨는 "구로주민의 패션 스타일이나 구매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구로가 낙후됐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고 강남지역의 주민과 차이가 없다"면서 "고객 한분 한분에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가며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백화점이란 점을 널리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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