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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4개월 영아 놀이방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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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4개월 영아 놀이방서 숨져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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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자세한 경위 조사중// 지난11일 일반 가정집에서 운영되는 놀이방에 맡겨진 영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경찰이 정확한 사인 및 놀이방 운영과정 등을 조사중이다. 가리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리봉1동 삼성그린빌라 가동 2층에 소재한 '솔미놀이방' 운영자 손모(29)씨가 생후 4개월된 영아 최 모양에게 사건 전날 밤12시경 분유를 먹인 뒤 잠을 재우고 사건 당일 새벽5시 다시 분유를 먹이기 위해 아이를 깨우는 과정에서 심한 배앓이와 구토증세등을 보여 119에 신고해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최모양의 어머니인 강 모씨는 지난 10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에 문을 열고 24시간 운영 중이던 솔미놀이방을 처음으로 찾아 아이를 맡겼으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부경찰서 형사1반은 원장 손 모씨를 인계받아, 정확한 사인과 놀이방 운영 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일반 가정에서 영유아를 5명 이상 보육하게 되면 구청의 신고와 허가를 받아야 한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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