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55 (월)
복지기관 '사랑의 진료' 잇따라
상태바
복지기관 '사랑의 진료' 잇따라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3.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모든 만물이 생동하는 3월을 맞아 구로지역 복지관들이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 무료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www.9ro.or.kr구로3동)은 오는 15일을 (오후2시30분~5시30분)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무료 치과진료'를 시행한다.

무료 치과진료는 저소득 주민, 장애인, 중국동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우선적으로 진료혜택을 받게 된다. 연세대 치대 치과팀이 직접 복지관에 와서 이를 뽑는 것은 물론 스켈링, 충치치료 등의 시술을 펼친다.

복지관 박보경 간호사는 "치과팀쪽에서 워낙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무료 진료서비스는 올해 안정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료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복지관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852-0525

역시 이달 15일, 가리봉1동에 위치한 구로건강복지센터(kurohwc.jinbo.net,가리봉동)내에 '구로장애우주말치과진료소'가 들어선다. 인근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첫 진료를 진행한 후 오는 18일 정식 개소식을 가질 진료소는 치과진료는 물론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여대 치위생과 동아리 학생들의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이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은 장애우가 3개월이 지났을 경우 다시 보완 치료를 해주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이 진료는 매주 토요일 오후4~6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건강복지센터 박혜경 공동대표는 "장애우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가리봉) 등 지역의 장애인복지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 한편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과 연계해 진료소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66-2770

또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열린다.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성프란치스꼬 장애인복지관(가리봉1동, 830-6500)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개봉1동,2611-1711)은 둘째주 화요일에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로 컷트를 해주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uleum@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