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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217] 인삼농사 3대의맛, 옥희네 태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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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217] 인삼농사 3대의맛, 옥희네 태을당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4.07.0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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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에서 3대째 인삼농사를 지우면서 직접 생산한 인삼을 홍삼으로 제품화한 홍삼명가가 구로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옥희네 태을당이다. 이곳은 인삼을 재배하는 금산에 홍삼제조 공장을 두고 구로5동 본사를 거점으로 인터넷 및 전화주문 판매만을 하고 있다.

조옥희 대표(53)는 "할아버지 대에 이어 아버지를 포함해 형제들 그리고 사촌들이 이어 받아 지금도 금산에서 대규모로 인삼농사를 짓고 있다"면서 "50년간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아버지의 땀과 정성이 들어간 인삼밭에서 해마다 수확한 좋은 인삼만을 선별해 이를 홍삼으로 만든 다음 먹기 좋게 농축액으로 가공, 포장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직접 재배 및 생산되고 있는 좋은 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각종 인삼, 홍삼제품 등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제조가공하여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인삼재배는 수년간 조심스럽고 정성을 쏟는 고된 농사일이라면서 밭에서 나온 인삼을 선별해 세척하여 이를 다시 선별해 온도, 시간, 습도 등을 맞추어 쪄(증삼)서 다시 건조실에서 반 건조하고 햇볕에 6개월 이상을 자연 숙성하여 잔 뿌리째 홍삼으로 만들어 다시 좋은 물에 온도를 맞추어 끓여 액상을 추출해 멸균된 상태에서 다시 숙성해 포장하는 일련의 작업이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제품은 중부대학교와 가족기업협약을 맺고 관련 교수가 정기적으로 제품효능을 검증해 출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에 유통되는 유명 홍삼제품과 똑같은 효능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옥희네 태을당은 이를 위해 10년 이상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현재 이곳은 5∼6년 근 홍삼 1근(300g)을 먹기 좋게 추출한 홍삼액 60포(각 100g) 한박스를 인터넷(taeeuldang.com) 또는 전화주문(010-3782-1721)을 통해 1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회원가입 시에는 5,000원 할인한다. 또 홍삼과 가시오가피를 섞어 추출한 농축액 50포 한 박스를 8만8천원에, 역시 회원사입 시에는 4,000원 할인해 주고 있다.

조 대표는 인삼밭과 공장을 들러본 고객은 한 더 놀란다며 "직접 재배한 금산의 인삼을 홍삼으로 만들어 효능 좋고 가격이 유명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단골이 늘어나고 있고, 먹어본 고객은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정도로 입소문도 빠르게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010-378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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