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약물남용 예방에 앞장서 온 복지기관 ‘복지와 사람들’은 이달부터 연중사업으로 구로지역내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희망할 경우 접수를 받아 사업장을 직접 방문, 알코올 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내용은 술의 폐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스스로 정확한 알코올중독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등도 제시해 알코올중독 폐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는 데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
‘복지와 사람들’은 “최근 이경실사건을 보더라도 술이 폭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폐해를 인정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알코올의 가정폭력 문제를 제기하며, “ 이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나 진행상황 등을 보아가며 교육대상 사업장규모를 최대 50인이상 사업장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와 사람들’은 이와관련 매주 수요일 4시 사무실에서 알코올중독자 부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찾기 프로그램도 운영, 가정의 알코올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679-9593, 2632-9363. 홈페이지주소 my.dreamwiz.com/hopeople.
juleum@hanmail.net
저작권자 © 구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