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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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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인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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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문서편집, 영상코너/1주일전 예약마감될 정도// 시립 고척도서관 2층에 들어선 디지털자료실이 도서관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정보방 역할을 한몫 톡톡히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로 오픈 5개월째로 들어서는 고척도서관내 디지털자료실의 시설가운데서도 인터넷(20석)과 문서편집(5석), 영상코너(10석)는 1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그동안 시청각실에서 상영해 오던 무료영화상영을 대체하는 영상코너도 무료한 시간을 한 편의 영화와 보내려는 이용객들로 줄이어 멀티영화관을 떠올리게 한다. 영상코너에는 지난달 26일 현재 DVD는 309개, 비디오테이프는 1062개가 비치되어 이용객들의 다양한 구미와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KBS역사스페셜과 같은 교육용을 위주로 비치하면서 인기 있는 오락영화도 소장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던 한 학생은 “공부를 하다 모르는게 있으면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디지털자료실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학생은 “혼자 조용히 영화를 감상하고 싶을 때 주로 이곳을 찾는다”고.

고척도서관내 디지털자료실은 현재 인터넷과 문서편집, 영상코너는 물론 국회전자도서관과 연결, 각종 자료의 원문을 검색하는 원문DB검색(5석), 웹디자인 프로그램과 스캐너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제작 및 CD자료를 네트워크로 이용하는 CD-net(10석), 개인이 소지한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코너(8석)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웹프로그램을 이용하려고 찾았다는 한 주민은 “고가의 웹프로그램을 구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이런 곳이 있어 너무 좋다”고 흐뭇해하기도.

향후 계획과 관련, 고척도서관 디지털자료실 한 관계자는 “ 전자책도 볼 수 있는 e-book코너 등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이용이 더욱 즐거워질 전망이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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