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민선구청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맞는 신년인사회라 참가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는데, 특히 지역인사들의 인사말만 이어지던 예년방식과 달리 서남권 중심지로서의 지역개발방향과 비전등에 대한 구정 설명이 이루어져, 평소 이를 궁금해하던 참가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끌었다. 특히 양 구청장이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형식으로 간결하게 제시, 신선감을 주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15분여간에 걸친 양 구청장의 구정설명회에 이어 다시 내빈들의 잇따른 축사, 합창단원들의 연이은 축가 등으로 이어지면서 대부분 좌석없이 한시간여를 선채로 이를 지켜봐야했던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다리가 아프다’ ‘왜 이리 안끝나느냐’는 불만섞인 소리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구로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등 정치인은 물론 지역내 각 기관장, 경제/ 문화/ 복지 기관 대표, 각 단체 대표, 각동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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