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시민생협, 지난14일 식품안전 실험
“내가 자주 먹는 음료수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지난 1월 8일, 14일 구로시민생협에서는 아이들 30여명과 엄마들 10여명이 모여 이색적인 실험을 하였다.
콜라, 쿠-오랜지쥬스, 팬돌이, 포카리, 커피등 평소 즐겨먹는 음료수의 당도를 측정해 본 결과, 콜라는 11%로 콜라 600ml(작은병)를 마시면 각설탕 18개를 먹는것과 똑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쿠-오렌지쥬스에는 각설탕 12.5개의 분량을, 포카리스웨트는 9개분량을 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고 인스턴트 커피 한잔에는 무려 25개씩이나 먹는것과 같은 것으로 나왔다.
이밖에 사탕, 아이스크림, 음료수에 들어있는 합성착색료 검사도 해봤는데 죠스바에서는 보랏빛 색소가, 사탕에서는 연두빛 ■ 분홍빛 색소가, 그리고 콜라에서는 밤색색소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합성착색료는 산성타르색소를 사용한다.
이와같은 실험은 집에서 손쉽게 누구나 할수 있으므로 겨울방학중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은 체험학습이 될것이다. 당도계 대여 및 실험방법은 구로시민생협 kurongo.org/icoop에 문의하면 된다. 838-5627.
저작권자 © 구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