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불량기능성식품 반품 당부
"가정 속 어딘가에 있는 불량기능성 식품을 찾아라"
구로구보건소는 최근 불량 기능성식품으로 판정된 '피비(PB)10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보충제, 유통기한 2015.06.20, 바코드 번호 699721400222 )'의 반품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품 복용 시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제품의)프로바이오틱 수가 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며 "유통과정에 있는 제품들은 회수했고 각 소비자 가정에 있는 제품들을 판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부탁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5.06.20이며 바코드 번호는 699721400222이다. 같은 날 출시된 상품은 동일한 조건에서 제품이 만들어져 비슷한 검사결과를 낼 것으로 간주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구로구내에서 총415kg 판매됐고, 이중 유통과정에서 63kg이 회수된 상태다.
따라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지난 2월 이후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는 최대 352kg은 각 소비자 가정에 있을 것으로 보건소는 판단하고 있다.
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제품의 포장단위인 30g 기준으로 약 13,833개가량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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