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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인턴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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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인턴실습을 마치며
  • 안새하 인턴기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 4학년)
  • 승인 2013.07.2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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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일(월)부터 26일(금)까지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학생 두 명이 구로타임즈 편집국에서 기자로 인턴실습을 진행했다. 한 여름 폭염과 폭우를 마다하지 않고 지역신문 기자로 구로지역 취재현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느낀 지난 4주간 그들의 활동소감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고등학생 때부터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직업이 정치부기자였다.

안새하 대학생 인턴기자

 그러나 대학교에서언론 관련 공부를 하다 보니 오히려 관심이 줄어들었다.

이번 인턴실습은 내가 하고 싶었던 기자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살면서 평생 못해볼 것 같은 일들을 해보았다. 인턴기자라는 명칭을 달고 기관에 취재를 나가기도 했고, 길 가는 사람을 붙잡아 취재 요청을 하기도 했다. 내가 쓴 기사가 신문에 실렸을 때는 성취감이 들어 뿌듯했다.

실습기간 동안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1. 다양한 시각    같은 사건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에 기자는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아~ 하고 지나 쳤던 것들을 언제, 어디서, 왜 등 끊임없는 의문점을 갖고 해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지역신문의 역할   중앙신문에선 접할 수 없는 자치구단위의 다양한 마을소식들을 지역신문에서 접할 수 있었다. 지역신문은 주민들이 몰랐던 문제 등에 대해 환기시키고 여기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판이 된다. 결국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해주어 지역발전에 도움을 준다.

3. 기자의 역할  기자는 하나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재를 한다. 궂은 날씨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도 현장에서 뛰어야 하는 것이 기자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기자분들 일하시는 것을 보고 취재원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았다. 또한, 상대방이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해서 마음 약해지지 말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4. 기사 작성 요령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그래도 기사 작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팩트를 전달해야 하는 기자이기 때문에 추측이 묻어나는 글은 자제하고 확실한 정보를 다루어야 했다. 기사 작성을 위해 다른 기사들을 많이 보면서 리드와 본문의 정리 등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5. '뻔뻔함'  취재를 하면서 주민들과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했다.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 요청을 하면서 '뻔뻔함'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 거는 일이 낯설어서 쉽지 않았는데 반복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상황 대처 능력이 생긴 것 같다.

6. 주민의 입장  신문은 결국 구독자를 위한 것이다. 지역신문은 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직접 주민의 입장이 되어서 개선해야 할 것은 없는지 또는 특별히 좋은 것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했다.

이 외에도 소소하게 배운 점들이 많았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개인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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