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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인턴실습 후기]취재원과의 설레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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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인턴실습 후기]취재원과의 설레는 만남
  • 조균선(순천향대 신문방송학 4학년)
  • 승인 2013.07.2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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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구로타임즈에서 인턴실습을 했다.
송파구에 살고 있어 거리도 멀고, 처음으로 해보는 인턴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겁도 났다. 새로운 경험이라 설레는 마음에 출근 전 날 밤에는 아예 밤을 새기도 했다.

 

출근 첫날은 구로구를 돌며 어떤 곳인지 눈에 익히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학교에서 기사 작성 연습을 많이 하고 좋아했는데 실제 구로타임즈에 와서 취재를 하다보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상당히 즐거웠다.

항동푸른수목원 취재 때 원두막에 앉아있던 산악동호회원 네 분이 슬쩍슬쩍 수목원에 대해 여쭤보는 내게 웃으시며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함을 밝히지 않았지만 덕분에 기사 내용이 풍족해 진것 같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목원기사(7월22일자 6면) 내용 중 수련과 연꽃이 함께 피어있었는데 기사에서는 가볍게 연꽃에 관한 부분만 써서 독자를 헷갈리게 해 드린 것은 죄송한 마음이다.

학교에서 공부한 것과 실제로 겪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었고 구로타임즈에 와서 본 기자분들은 정말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지역의 밝은 앞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신문 기자는 단순 직업이 아닌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못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썼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다고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기사라는 마음에 부끄럽기도 하다. 4주간의 인턴생활은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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