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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앞에서나 뒤에서나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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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앞에서나 뒤에서나 1, 2위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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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안전실태 최우수구 선정/구청 실내온도 높아 2위로 선정//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는 조사결과들이 잇따른 가운데, 각종 조사결과에서 구로구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단체인 전국어린이사고예방모임이 최근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서울시 어린이 교통환경안전부분 평가에서 구로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예방모임은 지난해 12월 23일(월) 서울시민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교통환경 안전실태 조사에서 각 구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수를 매긴 결과 100점 만점에 중구가 73.9점으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구로구가 72.3점으로 최우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구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시민단체나 기관들의 조사결과도 잇따르고 있어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전국 25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해 12월 12일(목) 발표한 12월 10일 서울지역 관공서 32곳에 대한 실내온도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구로구청이 26.1도를 기록해 26.4도를 보인 성북구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 날 기록된 관공서 실내 평균온도 22.5도 보다 3도 가량 높은 수치이며, 겨울철 적정온도인 18도를 무려 8도나 초과한 수치이다.

구로구청 홍보담당자는 이에 대해 “신빙성이 없는 결과”라고 일축했으며 이용오 청사담당자는 “청사의 위치 특성상 햇빛이 드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온도차가 큰 데, 조사하는 쪽에서 따뜻한 곳만 측정하고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구청은 겨울청 적정온도인 18도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부동산중개업소의 위법․부당중개행위 단속결과에서 가장 많은 142건이 적발되었으며, 이어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발표한 재난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성동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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