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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유턴도로 설치" 계획서 새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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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유턴도로 설치" 계획서 새로 제출
  • 김경숙
  • 승인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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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해소 의견차 확연/ 구청 “지하차로 설치”요구계획 // 구 건축심의 단계에 있는 대형할인점 롯데마트 구로점의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둘러싸고 구로구와 롯데마트간의 의견차가 현격해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마트측은 구로구측이 요구한 교통체증해소 보완계획과 관련, “출구와 연결된 서부간선도로상에 구로1동 금천구등으로 유턴하는 장치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통보완계획서를 지난20일 구로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구로구측은 “롯데마트측의 이 같은 보완계획이 구로1동과 금천구등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경인로변으로까지 들어오지 않게해 일부 도움은 줄수 있겠지만 경인로변의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탐탁치 않은 분위기이다.

구로구 건축과측은 대형할인점으로 인한 경인로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롯데마트 구로점앞으로의 오버브릿지나 지하차도 설치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같은 의견을 이달 중순쯤 개최될 서울시 건축심의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구로동 636-89에 소재한 제일자동차학원 부지 4700여평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대형할인점 ‘롯데마트 구로점’을 개설키로 하고, 지난 9월 구로구에 건축허가신청을내 건축심의단계에서 ‘판매시설 개설에 따른 경인로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인로변 교통체증해소 보완계획을 새로 수립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따라 당초 내년11월쯤 오픈할 것으로 알려진 롯데마트 구로점의 개점은 내년안에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hop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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