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멋자랑> 제주 통돼지 촌
'제주 통돼지 촌' 가리봉점 // 비행기를 타고 온 제주도 돼지가 서울 미식가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다.푸른 초원에서 천연암반수를 먹고 자란 돼지를 산지직송으로 맛볼 수 있는 '제주 통돼지 촌' 가리봉점. 이 곳은 미식가들 뿐 아니라 인근 쇼핑몰을 찾은 쇼핑객들의 입맛까지 꽉 잡고 있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제주생 오겹살'이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방목으로 자란 돼지라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냄새까지 없어 남녀노소 즐겨 찾는다. 인상 좋기로도 소문난 사장 김진경(55·온수동)씨는 "한 번 왔다간 손님들은 오지 말라해도 다시 온다"며 "우리집 고기 맛 보고는 다른 집가서 고기를 못먹겠다는 손님들이 많다."고 자랑했다.
자연석 돌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삼겹살과 곁들여 먹는 김치와 두부도 이 집의 별미. 가리봉 오거리 제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제주 통돼지 촌' 영업시간은 오후3시∼새벽1시. 가격은 오겹살, 삼겹살 모두 200g에 7000원. 문의 868-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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