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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216]김종식씨(고척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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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216]김종식씨(고척2동)
  • 김철관 기자
  • 승인 2012.11.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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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재취업교육 등 대안기사 필요

 "구로타임즈에서 우연히 좋은 기사를 보고, 신문구독 신청을 했어요."


 구로구 고척2동에 사는 김종식(48) 씨가 본지 구독을 신청했다. 아파트 주변에서 구로타임즈를 가끔 보지만, 실제 구독을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지역에 알찬 정보를 자세히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시장이며. 구청이며, 동네 얘기며, 지역 내 현안 문제를 <구로타임즈>가 나름대로 성의 있게 보도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난 4.11총선에서도 여야 후보들의 정보를 공정하게 보도한 것을 보고 신문 구독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며칠 전 <구로타임즈>에 관여하고 있는 선배에게 구독신청을 했어요."


 김 씨는 현재 월급을 꼬박꼬박 받고 있는 직장인이다. 그런데도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보면 안타깝다고도 했다.


 "구로타임즈가 청년실업이나 퇴직자 재취업교육 등을 위한 대안적 기사를 썼으면 합니다. 구청이나 시의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적극 나서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역에 노숙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도 관심을 둬야 하지만, 미래의 원동력인 청년실업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는 "올 대선보도에 있어, 지역현안을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뽑힐 수 있게 구로타임즈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면서 "지역 유권자들도 연고나 학연, 조직 등을 고려하지 말고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는 후보를 선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선 후보들이 정책은 없고 정쟁(네거티브)만 있다"면서 "정책적 비전을 내 놓으라"고 지적했다.


 "구로타임즈가 지역 주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게 하려면, 지역 현안 밀착형 취재보도가 필요합니다. 교육. 환경, 소외계층, 청년실업 등 의제를 정해 현안에 대한 밀착취재를 해야 합니다. 다른 구청이 잘하고 있는 것도 벤치마킹이 필요합니다. 서울 24개 지자체 중 1등 지자체가 되려면 지역신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로타임즈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빛과 소금이 돼 주었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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